부활의 첫 증인들
눅 24:1-12
서론: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초석입니다. 이 놀라운 사건의 첫 증인들이 여성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주목을 끕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여성의 증언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지 못했음에도, 성경은 이들을 부활의 첫 목격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낮은 자를 높이시고,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시는 섭리 속에서 이 여인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부활의 첫 증인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헌신, 믿음, 그리고 순종이 우리에게 그 답을 제시합니다.
- 예수님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1)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사, 그러나 그 주간의 첫날 매우 이른 아침에
“그러나”
앞 절과의 대조를 나타내는 접속사입니다(AB, BECNT, ICC, Lns, NIGTC, TH).
“안식 후 첫날”
사, 안식일들 중 하나
“안식” – σάββατον(사바톤, 안식일), 명사, 중성, 복수, 속격
‘칠일의 기간’, 곧 주(BDAG)
‘안식일들’이 복수로 ‘그 주간의 첫날’을 의미한다(BDAG).
행 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새벽” – ὄρθρου βαθέως
사, 매우 이른 아침에
“매우” – βαθύς(바뒤스, 깊은), 형용사, 남성, 단수, 속격, 매우
‘범위 척도의 극단적 지점과 관련 있는’, 곧 매우(BDAG)
“새벽” – ὄρθρος(오르드로스, 새벽, 이른 아침, 동틀 무렵), 명사, 남성, 단수, 속격, 이른 아침에
‘비교적 이른 아침’, 곧 새벽(동틀녘, 여명), 이른 아침(BDAG)
‘하루가 시작되는 시점’, 곧 동틀녘, 새벽(LN)
매우 이른 아침에(BDAG)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사, 그들은 준비한 향품들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이 여자들이”
사, 그들은
23:55-56에서 향품을 준비한 여인들로, 10절의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 다른 여자들
“향품” – ἄρωμα(아로마, 향품, 향료, 향유), 명사, 중성, 복수, 대격
‘모든 종류의 향기로운 물질’, 곧 향기로운 향품, 향유, 향수, 특히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데 사용되었다(BDAG).
“무덤” – μνῆμα(므네마, 기념물, 무덤, 묘소), 명사, 중성, 단수, 대격
어근, μνάομαι(므나오마이), μιμνῄσκω(밈네스코)(유념하다, 기억하다)
문자적으로, ‘기억의 표시, 특히 죽은 자를 위한’, 곧, 무덤(BDAG)
‘매우 이른 아침’(ὄρθρου βαθέως)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세상이 잠든 시간입니다. 이 여인들은 안식일의 규정을 지키며 기다린 후, 첫 기회에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이 그들의 발걸음을 무덤으로 이끌었습니다. ‘무덤’(μνῆμα)은 죽은 자를 기억하는 장소, 곧 슬픔과 절망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두려움과 낙심 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의 마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빈 무덤을 목격하고 천사들의 증언을 들음(2-5)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사, 그리고 그들은 돌을 발견했습니다. 무덤에서 굴려진
“굴려 옮겨진” – ἀποκυλίω(아포퀼리오, 굴려내다, 굴리다), 분사, 완료, 수동태, 남성, 단수, 대격, 신적 수동태, 굴려진
마 27: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마 28: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굴려진 돌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부활 사건의 외적인 증거입니다. 누가는 물리적 상태(무덤 입구의 돌)와 시간적 조건(아침 일찍)을 통해 독자에게 예수의 부활이 실제 사건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완료 수동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묵시적 표현을 나타냅니다.
여인들이 ‘굴려진 돌을 발견했다’는 것은 신앙의 여정에서 첫 번째 증인들로서의 위치를 확립합니다.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사, 그러나 그들이 들어갔을 때 주 예수님의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주 예수”
누가복음 본문에서 이 표현이 오직 여기서만 등장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의 권위와 부활의 존엄함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누가는 독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를 단순한 선지자나 순교자가 아니라, 주권자이신 주님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시체” – σῶμα(소마, 몸), 명사, 중성, 단수, 대격
사람이나 짐승의 몸(BDAG)
그러나 여기서는, 시신(BDAG)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사, 그리고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들이 이것에 관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에, 그리고 보십시오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녀들 곁에 서있었습니다.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복음서에서 종종 이야기의 전환점을 알릴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서사적 도입구입니다.
“근심할 때에” – ἀπορέω(아포레오, 혼란스럽다, 어쩔 줄 모르다), 부정사, 현재, 중간태
‘혼란스러운 정신 상태에 있다.’ 곧, 어찌할 바를 모르다, 의심스럽다, 확신이 없다(BDAG).
“찬란한 옷을 입은”
사, 빛나는 옷을 입은
천사의 정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며, 하나님의 영광에 속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마 28: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두 사람”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행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두 천사가 나타나 증언함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옥스포드).
신 19: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곁에 섰는지라” – ἐφίστημι(에피스테미, 다가가다, 나아가다),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특정 장소에 또는 가까이에 서있다(BDAG).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사, 그녀들이 두려워 얼굴들을 땅에 숙이고 있을 때 그들이 그녀들에게 말했습니다.
천사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시작합니다(EGGNT).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사,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찾느냐?
무덤에 도착한 여성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무덤의 돌은 굴려져 있고 예수님의 시신은 사라졌습니다. 혼란과 두려움 가운데 천사들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빈 무덤은 죽음의 자리가 아니라 생명의 승리를 선포하는 장소였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까? 과거 속에 계셨던 예수님입니까? 현재 나의 삶 속에 계신 예수님입니까?
이 여인들은 빈 무덤을 보고, 천사들의 증언을 들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함(8)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사,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일으킴을 받으셨느니라
“살아나셨느니라” – ἀνίστημι(아니스테미, 일어나다, 깨우다, 살리다),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단수, 그가 일으킴을 받았다
신적 수동태
일으킴을 받은 결과로 생명의 상태에 들어가거나 그 상태에 있게 되다(BDAG).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사, 너희는 기억하라 그분이 아직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 μιμνῄσκομαι(밈네스코마이, 상기하다, 유념하다, 기억하다), 명령, 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
기억에서 정보를 불러오다(BDAG).
이 명령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믿음의 기억, 즉 예수께서 예고하신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회복을 요청합니다.
천사들은 여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지 않고,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는 믿음의 핵심은 말씀의 기억과 그 말씀에 근거한 삶임을 보여줍니다.
(무엇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이르시기를” – 분사, 현재, 능동태, 남성, 단수, 주격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눅 9: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마 20:19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인자가…하리라” – δεῖ(데이, ~해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단수,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을(ὅτι δεῖ)
‘발생의 필요성 아래 있다’ 곧, 필요하다, 반드시 해야 한다(must, has to)(BDAG).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이 필연성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과 또 예수님께서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계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사,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반드시 넘겨져야 하고
“넘겨져” – παραδίδωμι(파라디도미, 배반하다, 내어주다, 전하다), 부정사, 과거, 수동태, 넘겨지다
어떤 사람을 누구의 손에 넘기다(BDAG).
“십자가에 못 박히고” – σταυρόω(스타우로오, 십자가에 못박다), 부정사, 과거, 수동태, 반드시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사, 셋째 날에 반드시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살아나다” – ἀνίστημι(아니스테미, 일으켜 세우다, 일어나다, 깨어나다), 부정사, 과거, 능동태, 다시 살아나다, 위로(ἀνά) + 서다(ἵστημι)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다’ 곧, 일어나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다(BDAG).
능동태로 부활은 예수님의 주권적인 행동임을 강조합니다.
위의 세 가지는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이루기 위한 필연적 일임을 나타냅니다.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 그리고 그들은 그분의 말씀들을 기억했습니다
“그분의”
주격적 소유격으로, ‘그분이 하셨던 말씀들’을 의미합니다.
“말씀” – ῥῆμα(흐레마, 말씀, 말), 명사, 중성, 복수, 속격, 목적격적 소유격
예언, 예고(BDAG)
복수형으로, 과거에 여러 차례 하신 예언적인 말씀들을 가리킵니다.
마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행 11: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천사들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눅 9:22). 여인들은 그 말씀을 떠올리며 혼란에서 확신으로 나아갔습니다.
부활 신앙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 위에 견고히 세워져야 합니다. 말씀을 붙잡는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초입니다. 말씀에 근거한 신앙은 우리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듭니다. 이 여인들이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함으로 부활의 증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붙잡을 때 생명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부활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 위에 서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 부활을 증언함(9-12)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사,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와서 그들은 이 모든 것들을 열한 명과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열한 사도”
사, 열한 명(제자)
“알리니” – ἀπαγγέλλω(아팡겔로, 보고하다, 알리다, 선포하다),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그들은 알렸다
‘무언가에 대해 설명하다’ 곧, 보고하다, 알리다, 말하다(BDAG).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알린 부활의 첫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이 여자들은”
사, 이제 그들은
누가가 여인들의 이름까지 나열한 것은 부활의 사실성과 확실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알리니라” – λέγω(레고, 말하다, 이야기하다),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 3인칭, 복수, 그들은 말하고 있었다
단순히 한 번 말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말했다는 의미입니다.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사, 이 말들이 그들 앞에 헛소리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들려” – φαίνω(파이노, 나타나다, 비취다, 드러나다),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
‘실제와는 달리 외형상으로 알려지다’ 곧, 무엇처럼 보이다, 무엇인 것처럼 나타나다(BDAG).
여기서 수동태는 능동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BDAG).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사,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몸을 굽혀 들여다보고 그는 세마포만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어난 일을 놀랍게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보이는지라” – βλέπω(블레포, 보다, 삼가다, 밝아지다),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단수
과거 사건을 생생하게 그리는 역사적인 현재 지세입니다.
여인들은 부활의 현장에서 머물지 않고 즉시 사도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로 달려가 그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여인들의 증언을 믿지 않고 허탄한 이야기로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직접 무덤으로 달려가 확인했고, 결국 그 증언은 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첫 증인들은 사람들의 믿음 없는 반응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믿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활의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결국 증인의 삶은 믿음의 열매를 맺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이루게 합니다.
부활의 첫 증인들이 걸어간 여정을 돌아보며, 우리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 여성들이 보여준 예수님을 향한 헌신적 사랑, 빈 무덤과 천사들의 증언을 통하여 얻은 믿음의 확신,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나아간 모습,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부활의 능력을 삶으로 증거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