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 다양성 속의 일치
고전 12:1-11
서론:
교회 안에는 참으로 다양한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고, 어떤 이는 눈물의 기도로 공동체를 붙들며, 어떤 이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한 섬김으로 교회를 세워 갑니다. 그러나 은사가 많다고 해서 저절로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사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어느새 비교와 자랑의 대상이 되고, 섬김의 도구가 오히려 혼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풍성한 은사를 받았지만, 은사를 주신 성령의 뜻보다 눈에 보이는 현상과 드러나는 능력에 더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신령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성령의 역사를 바르게 분별하도록 가르칩니다. 참된 성령의 역사는 사람을 높이지 않습니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하고,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교회를 세우는 방향으로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물어야 합니다. 내게 어떤 은사가 있는가만이 아니라, 그 은사를 누가 주셨으며 왜 주셨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 줍니다. 성령의 은사는 다양하지만 그 근원은 하나이며, 그 목적은 공동체의 유익이고, 그 모든 분배는 성령의 선하고 지혜로운 주권 아래 있습니다.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제”
문장 앞에 논리적 전환 접속사는 새로운 주제로의 전환을 나타낸다(Alf, Ed, EGT, Gdt, Ho, ICC, Lns, My, NIGTC, TH).
11:18의 ‘먼저(첫째로, 한편으로)’의 대응어이다(Ho, Lns, MNTC). 첫째로,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는 영적 은사들에 관하여 말한다(AES).
‘이제 신령한 것들에 대하여’는 바울이 고린도인들이 그에게 편지로 보낸 주제에 대해 지금 언급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동일한 표현이 7:1절과 8:1절에서도 사용됩니다(ICC, Lns, NIC, NIC2, NIGTC, NTC, Rb, TG, TNTC).
“형제들아”
복수형은 형제 자매를 모두 포함한 교회 공동체 전체를 가리킵니다.
비록 고린도 교회가 은사 문제로 혼란스러웠지만, 바울은 그들을 여전히 '형제'라 부릅니다.
이는 교리적 교정이 사랑 없는 비판이 아니라,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목회적 돌봄임을 보여 줍니다.
“신령한 것” – πνευματικός(프뉴마티코스, 신령한, 영적인), 형용사, 중성, 복수, 속격, 명사적 형용사, 신령한(영적인) 것들
영과 관련이 있는, 곧 영에 의해 발생하거나 충만한, 영에 해당하거나 관련된(BDAG)
여기서는, 형용사의 명사적 용법, 중성 복수로, 영적인 은사들을 의미한다(BDAG, TCGELNT, Herm).
영으로부터 유래되었거나 영에 관한 것, 곧 영적인, 영으로부터 온(은사, 은혜, 가르침, 축복, 종교적 찬송과 같은 사안들을 지칭할 때)(LN)
성령의 임재나 능력주시는 것이 특징인 은사나 선물, 곧 영적 선물(은사)(BSL)
영적 은사들(AB, Alf, Ed, EGT, Gdt, Herm, HNTC, Ho, ICC, Lns, MNTC, My, NIC, NIC2, NTC, Rb, TG, TH, Vn)
성령으로부터 온 것들(NIGTC)
“알지 못하기를” – ἀγνοέω(아그노에오, 깨닫지 못하다, 알지 못하다, 모르다), 부정사, 현재, 능동태
알지 못하다, 곧 무지하다(BDAG).
정보가 없다, 곧 모르다, 인식하지 못하다, 무지하다(LN).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는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한다’는 의미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NIC). 이는 바울이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룰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관용구입니다(롬 1:13, 고전 10:1).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풍성했으나, 그 은사를 주신 '성령의 본질'과 '교회의 유익'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신령한 체험'이 '신령한 지식'과 결합하지 못할 때 교회는 독단과 혼란에 빠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누리기 전에 성령의 뜻을 먼저 배울 것을 촉구합니다.
성도는 성령과 영적 은사에 대해 무지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성경적이고 공동체적인 관점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사, 여러분이 이방인이었을 때 여러분이 말 못하는 우상들에게 이끌림을 받고 있던 대로 끌려가고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왔습니다.
“알거니와” – οἶδα(오이다, 알다, 깨닫다), 직설법, 완료, 능동태, 2인칭, 복수, 너희가 알아왔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과거를 상기시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현재의 영적 분별을 위해 과거를 기억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인” – ἔθνος(에뜨노스, 이방인, 민족, 족속, 열방), 명사, 중성, 복수, 주격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집단에 속하지 않는 자들, 즉 민족들, 이방인들, 믿지 않는 자들(BDAG)
이교도(AB, Herm, NIGTC)
이방인(HNTC, Lns, NTC)
비그리스도인(Ed, MNTC, NTC, TG, TH, TNTC)
“우상” – εἴδωλον(에이돌론, 우상, 형상), 명사, 중성, 복수, 대격
초월적 존재로 추정되는 신성한 형상 또는 표상(BDAG)
말 못하는 형상들(BDAG)
신을 대신하거나 나타내는 것으로서 숭배를 받는 물질적인 이교 형상, 곧 우상(BSL)
‘말 못하는 우상’이란 우상의 무능함, 무생명성, 계시할 수 없음, 구원할 수 없음을 드러냅니다.
시 115:5-9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우상의 무능함과 허망함을 폭로합니다.
“끄는 그대로” – ὡς ἂν ἤγεσθε(호스 안 에겟떼, 이끄는 대로)
“이끄는” - ἄγω(아고, 이끌다, 데리고 가다, 인도하다), 직설법, 미완료, 수동태, 2인칭, 복수, 너희가 이끌림을 받고 있던 대로
따르는 행위가 다소 무의미하고 거의 무의식적이었다는 개념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ICC). 이는 그들이 이해하거나 저항할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Ho). 언제든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무력하게 이끌려가는 개념이 표현되어 있다(Lns).
이 동사 앞의 ἂν(안, 불변화사)은 동사에 반복적이거나 계속적인 측면을 부여하며(Alf, Ed, HNTC, Lns, NIC2, NTC, TNTC), 한때는 이 신에게, 또 다른 때는 다른 신에게 가는 변덕스러움을 나타낸다(Gdt).
“끌려 갔느니라” – ἀπάγω(아파고, 이끌어 내다, 떠나다, 길을 가다), 분사, 현재, 수동태, 남성, 복수, 주격
‘(ἦτε) ἀπαγόμενοι‘ – 너희가 끌려가고 있었다(SBLGNTSD).
올바른 행동에서 벗어나게 하다, 곧 수동태로는 잘못 인도되다, 휩쓸리다(BDAG).
우상에게 이끌려 잘못 인도되었다(BDAG).
‘끄는 그대로’의 행위자는 사탄(ICC, Lns), 악령들(Ed, Herm, HNTC, Lns, NCBC, Rb), 말 못하는 우상들(TH), 이교도 제사장들(Lns, Vn)이었다.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갔다’는 것은 말 못하는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이끌려 갔다는 것을 암시한다(Ho, ICC, My).
‘이끌림을 받고 있던 대로 끌려가고 있었다’는 미혹과 지배 아래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회심 이전 인간이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거짓 예배와 죄의 권세 아래 끌려다닌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2절은 회심 이전의 인간이 우상숭배와 미혹에 끌려다니던 존재였음을 상기시키며, 참된 성령의 역사와 거짓된 영적 현상을 분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3절에서 이제 바울은 누가 하나님의 영 안에서 말하는가를 분별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과거에는 우상숭배 아래서 끌려가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성령 안에서 예수를 바르게 고백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으로”
“~으로” – ἐν(엔, ~안에, ~으로), 전치사
~에 의하여(AB, LN, NTC)
~의 영향력 아래서(BAGD, ICC, AB, EGT, HNTC, Ho)
~안에서(Herm, HNTC)
“말하는 자는” – λαλέω(랄레오, 말하다, 이르다, 소리 나다), 분사, 현재, 능동태, 남성, 단수, 주격, 말하고 있는 자는
실제로 말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저주할 자” – ἀνάθεμα(아나떼마, 맹세, 저주), 명사, 중성, 단수, 주격, 저주 받은 자
저주 받은 것, 저주 받은(BDAG)
저주나 혐오의 대상; 몹시 싫어하는 대상, 곧 저주 받은 것(BSL)
구속의 의미를 모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을 저주 받은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저주 받은 자라 하지 아니하고’, 이 표현은 아무리 신비한 체험이나 강렬한 말이나 종교적 열광이 있어도,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낮추고 부인한다면 결코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고 단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중심 사역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성령으로”
이것은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이 영감을 받았음을 나타내며, 특별한 은사를 받은 자들이 은사를 받지 못한 자들을 성령이 없는 자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Alf, EGT, ICC, Lns, NCBC).
‘성령으로 아니하고는’는 참된 신앙 고백의 근원이 성령님 이심을 나타냅니다.
요 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예수를 주시라”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는 기독교의 신앙 고백이다(BDAG). 신약 성도들의 가장 초기의 신앙 고백이었다(B, NIC2, NTC). 이는 예수라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임을 주장하는 것과 같았다(Ho, MNTC, NIC2).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선언하는 데서 나타난다(Herm, NCBC).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은 영적 은사의 중요한 시험이다(Ed).
이 고백은 예수님께서 참된 주권자이시며, 구약의 주 하나님과 연결되는 권위를 가지시며, 나의 삶의 주인이시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여기서 ‘예수’라는 이름은 직분보다는 역사적 인물인 예수님을 나타낸다(Gdt, Ho, Lns).
“할 수 없느니라”
단지 입으로 말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참되게, 믿음으로, 구원하는 신앙 고백으로 말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밝히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 하시며, 그 입술로 주님을 시인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3절은 참된 성령의 역사는 결코 예수 그리스도를 낮추지 않으며, 오히려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한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영적 분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말과 사역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드러내는가 하는 데 있습니다.
요일 4:1-3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영적 현상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 고백은 성령의 은혜입니다.
은사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 은사의 다양성과 근원의 통일성(4-6)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사, 이제 은사들은 다양하지만(이제 은사들의 다양한 분배가 있지만), 같은 성령이십니다.
“이제”
전환을 나타내며(AB, Lns), 이제. 바울은 성령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성령이 신적 은사를 나누는 분임을 보여주고 있다(AB).
“은사” – χάρισμα(카리스마, 선물), 명사, 중성, 복수, 속격, 은사들(선물들)
값없이 그리고 은혜롭게 주어지는 것, 곧 베풀어진 호의(은총, 은혜), 선물(은사)(BDAG)
비물질적인 종류의 특별한 선물들(은사들), 하나님의 관대함을 통해 개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에서의 영적 은사들(BDAG)
복수형으로 은혜로 주어진 선물들을 의미합니다.
참고, 롬 12:6-8(예언, 섬김, 가르침, 권면, 나눔, 지도력, 자비), 고전 12:8-10(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치유의 은사, 기적,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
“여러 가지” – διαίρεσις(디아이레시스, 다양성, 차이, 구분), 명사, 여성, 복수, 주격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배분하는 행위, 곧 분배, 분할(BDAG)
또 다른 해석은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에서의 차이 상태, 곧 차이, 다양성(BDAG)
은사들의 분배의 다양성을 나타낸다(Ed).
‘은사’와 이 단어 모두 복수형으로 쓰여 다양성을 강조합니다.
“성령은 같고”
사, 같은(동일한) 성령(이십니다)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새번역).
“같고” – αὐτός(아우토스, 그), 인칭 대명사, 3인칭, 중성, 단수, 주격, 강조의 한정 용법
어떤 것과 동일하거나 밀접하게 관련된 것에 관하여, 곧 동일한(같은)(BDAG)
성령과 은사의 관계에서 성령은 은사의 창시자이자 근원이시다(Alf, Gdt, Ho, ICC, Lns, My, NIC, NIC2, NIGTC, NTC, TG, TH, TNTC, Vn).
3절이 분별의 기준이라면, 4절은 교회 안에 은사의 다양성이 실제로 존재하지만, 그 모든 은사의 근원은 동일하신 성령이심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의 차이는 분열과 경쟁의 근거가 아니라, 한 성령 안에서 교회를 세우는 풍성함의 증거입니다.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 그리고 직분들(섬김들)은 다양하고(그리고 직분들의 다양한 분배가 있고), 그리고 같은 주님이십니다.
“직분” – διακονία(디아코니아, 섬김, 봉사, 사역, 직무), 명사, 여성, 복수, 속격, 직분들(섬김들)
더 큰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능하는 것, 섬김, 직분(직무)(BDAG)
봉사(섬김)(AB, Alf, Ed, Herm, HNTC, Ho, ICC, Lns, MNTC, NCBC, NIC2, NTC, TG, TH, TNTC, Vn)
사역(AB, Alf, EGT, ICC, NTC)
모든 영적 은사(Ed, My)
섬김의 대상은 주님이시다(EGT, Gdt, Ho, ICC, NTC, TG, TH, Vn).
그러므로 여기서 “섬김(직분)”은 단순히 봉사활동만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각 사람이 맡아 행하는 여러 직분과 사역 전반을 가리킵니다.
참고, 고전 12:28-30(사도, 예언자, 교사, 기적, 다양한 치유, 도움, 행정, 방언), 엡 4:11(사도, 예언자, 복음 전도자, 목사, 교사), 벧전 4:11(말하는 자, 봉사하는)
“주는 같으며”
사, 같은(동일한) 주님(이십니다)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새번역).
“같으며”
4절 참조
“주”
예수님(AB, Alf, NTC, TNTC, Vn)
5절은 교회 안에 여러 종류의 섬김과 사역이 있지만, 그 모든 사역의 주인은 동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역의 다양성은 분열의 이유가 아니라, 한 주님 아래서 교회를 세우는 풍성함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사역을 지위가 아니라 섬김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섬겨야 합니다.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사, 또 활동은 다양하지만(또 활동의 다양한 분배가 있지만)
“사역” – ἐνέργημα(에네르게마, 효과, 행동), 명사, 중성, 복수, 속격, 활동들
능력의 표현으로서의 활동, 곧 활동(BDAG)
능력이나 재능의 발현, 곧 생산(BDAG)
행해진 것, 특히 그 과정에서 투입된 에너지나 노력에 초점을 맞춘 것, 곧 행위, 행동(LN)
실현하는 행위(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단을 포함), 곧 이행(BSL)
활동, 유효한 능력(EDNT)
이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고전 12:6, 10에서만 사용되었는데, 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EDNT).
봉사를 수행하는 능력(TG, TH)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사, 모든 것들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 – 중성, 복수, 대격
영적 은사들(Alf, Ed, TNTC, Herm, ICC, NTC)
“이루시는” – ἐνεργέω(에네르게오, 활동하다, 생산하다), 분사, 현재, 능동태, 남성, 단수, 주격
어떤 능력이나 일을 사용하여 어떤 결과를 가져오다, 생산하다, 효과를 내다(BDAG).
어떤 사람 안에서 무엇인가를 생산하다(BDAG).
일하다(역사하다), 생산하다, 효과를 내다(TCGELNT).
특정 기능을 가능하게 하거나 수행하게 하다, 곧 기능하게 하다,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다(LN).
4-6절에서 바울의 요점은 영적 은사는 다양하지만, 하나님은 세 인격 안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 섬김을 받으시는 주님, 그리고 역사하시는 하나님(HNTC)
‘같은 성령, 같은 주님, 같은 하나님’에 ‘같은’의 반복은 동일한 삼위 하나님께서 다양한 은사와 봉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는 점을 강조하며(NIC2), 또한 이 세 인격이 함께 일하신다는 점을 강조한다(TG).
‘은사(4), 직분(섬김)(5), 사역(6)’은 모두 같은 것의 서로 다른 측면들이다(EGT, Ho, Lns, My, NCBC, NIC2, TH).
6절은 교회 안에 여러 가지 역사와 효력이 나타나지만, 그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실제로 행하시는 분은 동일하신 하나님이심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열매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모든 참된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의 다양한 은사와 직분과 사역은 서로를 갈라놓는 이유가 아니라, 동일하신 삼위 하나님의 풍성하신 역사를 드러내는 은혜의 흔적입니다. 성도는 차이를 비교와 경쟁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같은 하나님께로부터 흘러온 은혜의 질서로 받아들이며 서로를 세워 가야 합니다.
우리가 맡은 자리와 감당하는 사역의 모습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름의 뿌리에는 한 하나님이 계십니다. 같은 성령께서 나누어 주시고, 같은 주님께서 받으시며, 같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은사의 차이는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이유가 아니라, 한 몸 안에서 서로를 더욱 필요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뿌리가 하나이기에 우리는 다르지만 결코 따로일 수 없습니다.
- 은사의 목적(7)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 그러나 유익하게 하는 것을 위하여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내심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대조를 나타낸다(Alf, EGT, Herm, Ho, ICC, NTC).
앞 구절의 ‘같은’과 대조를 나타낸다(Alf).
“각 사람에게” – ἕκαστος(헤카스토스, 각각, 각기, 일일이), 형용사, 남성, 단수, 여격
분배적 의미에서 집합체 중 하나, 곧 각각, 모든, 분배 대명사(BDAG)
분배적 의미에서 전체 중 각각 한 사람씩, 곧 각각의(LN)
문장 맨 앞에 나와 강조되었다(Alf, EGT, NIC2). 모든 신자, 예외 없이 각 사람에게 주어졌다는 의미이므로, 모든 신자는 하나 이상의 은사가 주어졌다는 뜻이 됩니다.
각 신자(Ed, Herm, HNTC, Ho, Lns, NCBC, NTC, TH, TNTC)
“나타내심은” – φανέρωσις(파네로시스, 나타냄, 표명), 명사, 여성, 단수, 주격, 나타내심이
공개, 발표, 진리의 공개적 선언을 의미함(BDAG)
어떤 것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드러내어 완전히 알게 하다, 곧 알리다, 분명히 하다, 드러내다, 빛 가운데로 가져오다, 폭로하다, 계시하다(LN).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존재, 현존 또는 성질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 곧 나타남(행위)(BSL)
‘성령의 나타내심’은 영적 은사들을 의미한다(Herm, HNTC, Lns, NCBC, NIC2, TNTC).
“주어집니다” – δίδωμι(디도미, 주다, 선사하다, 바치다), 직설법, 현재, 수동태, 3인칭, 단수
현재 시재는 동작의 지속성이나 반복성을 나타내므로, 은사가 단회적인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지금도 끊임없이 신자들에게 주시는 역동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수동태는 은사의 주권이 수혜자인 인간이 아니라 수여자인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는 '신적 수동태'로 쓰였습니다.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πρὸς τὸ συμφέρον(프로스 토 쉼페론)
사, 유익하게 하는 것을 위하여
공동의 선을 위하여(NASB)
공동의 유익을 위한(우리말 성경)
은사의 유익이 주로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AB, Alf, Ed, EGT, Gdt, Herm, HNTC, Ho, ICC, Lns, MNTC, NIC, NIC2, NTC, TG, TH, TNTC).
따라서 참된 성령의 역사는 신비로운 현상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반드시 형제와 자매를 세우는 구체적인 사랑의 봉사로 열매 맺어야 합니다.
엡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고전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는 개인의 만족이나 자랑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의 덕을 세우고 공동체의 유익을 이루도록 맡기신 거룩한 선물입니다. 성도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자기 안에 머물게 하지 말고, 형제 자매를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사랑의 통로로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는 나를 빛내기 위한 장식이 아니라,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내 손에 맡겨진 하늘의 도구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각 사람 가운데 자신을 나타내시는 이유는, 우리 곁에 있는 지체를 세우고 약한 자를 붙들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는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흘려보내야 할 은혜입니다. 내게 주신 은사가 공동체의 유익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직 성령의 뜻에 온전히 닿지 못한 것입니다.
- 은사의 종류와 성령의 주권(8-11)
- 지적인 은사들
- 지혜의 은사
- 지적인 은사들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사, 한편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입니다”
7절의 ‘주어진다’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의 근거를 나타낸다(Alf).
“지혜” – σοφία(소피아, 지혜), 명사, 여성, 단수, 속격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 곧 지혜(BDAG)
여기서는 초월적 지혜로, 하나님께 가까운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영적인 은사로서 부여하시는 지혜(BDAG)
탁월한 식별력, 이해력, 통찰력의 특별한 은사, 곧 지혜(TCGELNT)
이해하고 그 결과로 현명하게 행동하는 능력, 곧 신중함, 지혜(LN)
상식과 통찰력으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특성, 곧 지혜(특성)(BSL)
“말씀” – λόγος(로고스, 말하기, 하나님의 말씀, 로고스), 명사, 남성, 단수, 주격
‘지혜의 말씀’은 지혜의 선포, 지혜롭게 말함(BDAG)으로 번역되었다.
주로 구두로 이루어지지만, 다른 수단으로 올 수도 있는 의사 소통, 곧 메시지(소통)(BSL)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의미한다(ICC).
‘지혜의 말씀’은 지혜로운 말씀(NLT, REB), 지혜로 가득 찬 말씀(NIC, NIC2, Rb, TG, TH), 지혜로 특징지어진 말씀(NIC2), 특히 믿어야 할 것으로서 복음을 전달하는 능력(Ho, ICC, Lns)이다.
일부 학자들은 지혜의 말씀을 초기 교회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받았던 '단 한 번뿐인 계시적 은사'로 정의하기도 하지만, 목회적 관점에서 지혜의 말씀은 공동체가 직면한 구체적이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으로 이해합니다. 이는 성경적 진리를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지도력과도 연결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서 “말씀”은 성경 자체를 가리키기보다, 성령께서 공동체 안에서 말하게 하시는 가르침, 권면, 분별, 설명의 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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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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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사,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이(주어지고)
“지식” – γνῶσις(그노시스, 지식, 앎), 명사, 여성, 단수, 속격
어떤 것에 대한 이해 또는 지적 파악, 지혜(BDAG)
특히 신성과 영적 인식과 관련된 통찰과 관련된, 지식, 이해(TCGELNT)
통찰을 의미한다(Rb).
하나님의 계시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MNTC)
복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Lns)
‘지식의 말씀’은 지식으로 가득 찬 말씀(NIC, TG, TH), 기독교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선포하고(AB), 가르치는 능력(Herm, HNTC)
하나님의 진리, 복음, 신앙의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동체에 유익하게 설명하는 말의 은사
지혜가 복음의 신비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가깝다면, 지식은 선포된 진리를 '설명'하고 '구조화'하여 성도들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곧 성경의 텍스트를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신학적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여 가르치는 지적이고 영적인 사역을 포괄합니다.
8절은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의 말씀이, 다른 사람에게는 지식의 말씀이 주어지는데, 이 모든 것은 동일하신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임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의 진리의 이해와 적용은 모두 성령의 선물이며,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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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의 은사들
- 믿음의 은사
- 능력의 은사들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사,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에 의해 믿음이(주어지고)
“성령으로”
“~으로” – ἐν(엔, ~안에, ~으로), 전치사
특히 바울이나 요한의 용법에서, 어구의 지시 대상이 지배적 영향력으로 간주되는 밀접한 개인적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됨, ~의 지배 하에, ~의 영향 하에, 밀접한 연관 속에(BDAG)
행위자를 나타내는 표지로, 종종 행위자가 도구로 사용되는 의미를 내포하며, 어떤 특정한 사건보다는 일반적인 행동과 관련된 경우도 있음, 곧 ~에 의해, ~로부터(LN)
“믿음” – πίστις(피스티스, 믿음, 충성, 신앙, 신실함), 명사, 여성, 단수, 주격
선택된 소수에게 주어진 특별한 믿음의 은사, 사람들을 기적으로 도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의심 없는 믿음(BDAG)
산을 옮길만한 믿음(13:2; 마 17:20, 21:21)
마 17:20이나 고전 13:2에 나타난 것과 같은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믿음(Gdt, Herm, Ho, ICC, Lns, NIC, NIC2, NTC, Rb, TG, TNTC, Vn)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고전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완전한 신뢰와 의지의 정도까지 믿는 것, 곧 믿음(LN)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강한 확신과 의지, 곧 신뢰(믿음)(BSL)
하나님께서 특정한 때에 능력 있게 행하실 것이라는 초자연적인 확신(NIC2)
장애물과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능력(Gdt, MNTC)
그래서 이것은 단순히 “예수 믿는다”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특별히 붙드는 믿음의 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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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고치는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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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사,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한 성령에 의해 치유들의 은사가(주어지고)
“병 고치는” – ἴαμα(이아마, 병 고침, 치유), 명사, 중성, 복수, 속격
질병을 고치는 하나님의 선물(은사)로서, 치유(TCGELNT)
누군가를 치유하거나 낫게 할 수 있는 능력, 곧 치유하는 능력, 치유할 수 있는 능력(LN)
기적적인 치유(Alf, Ho)
복수형인 것은 치유가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고통을 강조하기 위함이다(MNTC, NIC).
‘치유의 은사’는 치유를 일으키는 은사들(ICC)을 의미한다.
“은사” – 복수
복수형은 서로 다른 은사들이 다양한 종류의 병을 치유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Ed, Lns, NIC, TNTC).
9절은 어떤 이에게는 믿음의 은사가, 또 다른 이에게는 병 고침들의 은사가 주어지는데, 이 모든 것은 동일하신 한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임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믿음도, 치유의 역사도 사람의 자랑이 아니라 성령의 주권적 은혜이며,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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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행함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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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사, 또 다른 사람에게는 능력들의 활동들이(주어지고)
“능력” – δύναμις(뒤나미스, 힘, 권능, 능력), 명사, 여성, 복수, 속격
능력을 강력하게 발휘하는 행위, 곧 능력의 행위, 기적, 경이(BDAG)
주로 복수형으로 나타남(BDAG)
어떤 초자연적인 힘을 내포하며 큰 능력을 나타내는 행위, 곧 강력한 행위, 기적(LN)
특별히 큰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는 기적, 곧 기적, 능력(BSL)
기적적인 능력(EDNT)
초자연적인 활동(Ed, Gdt, Ho, ICC, Lns, MNTC, NCBC, NIC2, NTC, Rb, TG, TH, TNTC, Vn)
“행함” – ἐνέργημα(에네르게마, 효과, 행동), 명사, 중성, 복수, 주격
능력의 표현으로서의 활동, 활동(BDAG)
‘능력 행함’이란 기적으로 나타나는 활동들=기적적인 능력들(BDAG)
능력이나 재능의 발현, 곧 생산(BDAG)
에너지나 노력이 수반된 행위에 초점을 두고, 행해진 것, 곧 행위, 행동(LN)
실현하는 행위, 곧 이행(BSL)
‘능력 행함’은 단순한 힘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실제로 드러나는 역사들, 곧 기적적 사역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은사는 앞절의 병 고침의 은사와 구별되지만 서로 가까운 영역에 있습니다. 병 고침이 치유에 초점이 있다면, 여기서는 보다 넓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 전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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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의 은사들
- 예언의 은사
- 계시의 은사들
10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또 다른 사람에게는 예언이(주어지고)
“예언” – προφητεία(프로페테이아, 예언), 명사, 여성, 단수, 주격
신의 뜻이나 목적을 해석하는 은사, 곧 예언의 은사(BDAG)
영감을 받은 메시지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 곧 예언, 예언할 수 있는 능력, 영감 받은 메시지를 말 할 수 있는 것(LN)
하나님의 생각, 의지, 혹은 지식을 하나님을 대신해 선언하는 능력, 곧 예언(능력)(BSL)
성령에 의해 영감을 받은 메시지(Alf, Ed, Gdt, Ho, Lns, MNTC, My, NIC2, NIGTC, Rb, TH, TNTC, Vn), 또한 미래에 관한 예측을 포함할 수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AB, Ho, ICC, MNTC, NIC2, NTC, Rb, TNTC).
신자들을 세우고(EGT, Gdt, NIC2), 가르치고(Alf, Ed, Ho, Lns, MNTC, My, NTC), 격려하고(Alf, Gdt, My, NTC), 죄를 깨닫게 하고(AB, Ho),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Alf, EGT, My).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능력이다. 처음에는 새로운 계시를 포함했으나 성경이 완성된 이후로는 성경에 계시된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MN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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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분별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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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사, 또 다른 사람에게는 영들의 분별이(주어지고)
“분별함” – διάκρισις(디아크리시스, 비판, 분별, 논쟁), 명사, 여성, 복수, 주격
구별하고 평가하는 능력, 곧 (선과 악의)구별, 구분(BDAG)
영들 사이의 구별 능력(BDAG)
평가하고 판단하는 능력, 곧 판단할 수 있는 능력, 판단을 내리는 능력, 결정하는 능력(LN)
‘영들 분별의 은사’는 어떤 영이 사람을 말하게 하는지, 즉 하나님의 영인지 악한 영인지(Gdt, HNTC, Ho, NIC2, TNTC, Vn), 혹은 그 사람이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Gdt, Ho)를 인식할 수 있는 은사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행 13:8-10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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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언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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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사, 다른 사람에게는 방언들의 종류들이(주어지고)
“각종” – γένος(게노스, 혈통, 족속, 동족, 민족), 명사, 중성, 복수, 주격
공통된 특성으로 결합된 개체들, 곧 계급, 종류(BDAG)
종류(AB, BAGD, Herm, LN)
다양성(Lns)
다른 종류들(ICC, NTC; CEV, NET, NIV, TNT)
여러 종류들(HNTC; ISV, NRSV, REB)
다양한 종류들(KJV)
“방언” – γλῶσσα(클롯사, 혀, 언어), 명사, 여성, 복수, 속격
정상적인 이해 가능한 언어 패턴을 벗어난 발화로서 특별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것, 곧 황홀한 언어, 황홀한 말, 방언(BDAG, Alf, ICC, NIGTC, Rb, TG,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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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언 통역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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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사, 또 다른 사람에게는 방언들의 통역이(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통역함” – ἑρμηνεία(헤르메니아, 해석, 통역), 명사, 여성, 단수, 주격
통역하는 능력, 곧 통역(BDAG)
이 은사는 방언의 공동체적 유익과 직접 연결됩니다. 왜냐하면 통역이 없으면 교회는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석은 방언을 교회의 덕을 세우는 방향으로 연결해 주는 중요한 은사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9가지 은사는 모두 “주어지다”는 동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든 은사들은 성령의 주권적 은혜이며,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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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주권적 분배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사,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한 분 그리고 같은 성령께서 행하사 계획하신 대로 각각 개별적으로 나누어 주십니다.
이 구절은 12:4–10절까지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내용을 요약하는 역할을 한다(Ed, EGT, NIC2).
바울은 아홉 가지 은사가 모두 한 분의 동일한 근원에서 나왔음을 강조하며, 이는 각자가 받은 은사에 대해 자랑하는 것을 성령께서 금하신다는 것을 암시한다(NTC).
모든 은사의 주는 한 분이시므로, 은사들은 수혜자들 사이에 경쟁을 일으키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TNTC).
“이 모든 일은”
사, 이 모든 것들은
‘모든’이 강조 되었고(ICC, NIC2, TNTC, Vn), ‘이 모든 것들’의 선행사는 앞서 나열된 은사 목록이다(HNTC, Lns, NIC, NIC2, TH).
“각 사람에게”
사, 각각 개별적으로
‘각각’은 어떤 사람도 은사의 분배에서 제외되지 않음을 암시하며(HNTC, NTC), 또한 어떤 사람도 모든 은사를 다 받지 않음을 의미한다(NTC).
‘개별적으로’는 각자가 받는 은사가 그 사람 고유의 것임을 암시한다(HNTC, NTC).
‘각각 개별적으로’는 그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주어진다는 것을 나타낸다(EGT, Lns).
“그의 뜻대로” – βούλομαι(불로마이, ~하고자 하다, 원하다), 직설법, 현재, 디포넌트, 3인칭, 단수, 계획하신 대로(의도하신 대로, 원하시는 대로)
행동 방침을 계획하다, 곧 의도하다, 계획하다, 의지하다(BDAG).
어떤 행동 방침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려는 목적으로 생각하다, 곧 목적을 세우다, 계획하다, 의도하다(LN).
이는 성령께서 의지를 가진 인격체이심을 암시한다(Ed, EGT, Gdt, Ho, ICC, NTC, TNTC, Vn).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 방언, 방언 통역, 이 9개의 은사는 은사의 다양성을 나타내며, 그 다양성은 성령님의 주권적 분배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은사는 모두 동일하신 성령께서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주권적 선물입니다. 성도는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거나 낙심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지혜로운 분배를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받고, 겸손히 순종하며 충성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은사를 받았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의 자격이나 열심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교회를 아시고, 각 사람의 자리와 형편을 아시며, 가장 선한 뜻 가운데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은사는 크고 어떤 은사는 작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주신 것은 모두 제자리가 있고, 모두 교회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다른 이의 은사를 시기하거나 자신의 은사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성령의 선하신 분배를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 결론
성령의 은사는 우리를 흩어 놓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세우기 위해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같은 성령께서, 같은 주님을 위하여, 같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 각 사람에게 필요한 은혜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거나 자신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받은 은사를 따라 교회를 세우는 일에 조용히 그리고 충성스럽게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나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은사 사용은 언제나 겸손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흘러가고, 순종으로 열매 맺으며, 섬김으로 완성됩니다. 각 사람이 자기 자리를 지키며 받은 은사에 충성할 때, 교회는 다양성 속에서도 깊은 하나 됨을 이루고, 세상 앞에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