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2017.10.01 from housechurch on Vimeo.
가나안 여인을 거울로 삼자
마 15:21-28; 막 7:24-30
서론: “너희도 이런 일을 만날 때 이렇게 하라”고 이 말씀을 주셨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마 15:21)”,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막 7:24)”
“거기”는 가버나움으로 볼 수 있다.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마 15:21)”
“들어가시니(아네코레센)” – 아나코레오(물러나다, 은퇴하다, 철수하다), 직, 과, 능, 그래서 마가복음에서는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막 7:24)”라고 기록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갔기 때문에 다시 조용한 시간을 가지시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둘째, 때가 되기 전에 당국자들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셋째, 이제 마지막이 다가오기 때문에 제자들을 더욱 훈련하시려고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마 15:22)”
“보라” – 생략됨, “마태의 보라!”는 간청하기 위하여 예수님께 접근하는 한 이방인 여인의 주목할 만한 사건에 주의를 환기시킨다(WBC)
“가나안 여자” – 가나안인, 이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여기서만 기록 되었다.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막 7:26)” – “이방인 여자”란 의미
“나와서” – 분, 과, 능
“소문을 듣고 곧 와서(막 7:25)” – 예수님께서 자기 지역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수님을 찾아왔다.
“소리 질러 이르되(마 15:22)” – “소리 질러”, 직, 미완, 능, “이르되”, 분, 현, 능,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마 15:23)”를 보면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15:22)” – 원문에는 “주 다윗의 자손이여”보다 먼저 나오고, 대문자를 사용함으로(SBLGNT) 강조되었다. 명, 과, 능
“주 다윗의 자손이여(마 15:22)” – 주여! 다윗의 자손이여! 이 여인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메시아로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여인을 예수님을 세번이나 “주여!”라고 불렀다.
“흉악하게 귀신들렸나이다(마 15:22)” – “흉악하게(심하게, 혹독하게)”, “귀신들렸나이다(귀신에게 사로잡히다, 귀신의 소유가 되다, BSL, 직, 현, 능)”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마 15:23)”
예수님께서는 침묵하셨지만 그녀를 단념시키지도 않으셨다. 그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마 15:23)”
“청하여” – 직, 미완, 능
“말하되” – 분, 현, 능
“보내소서” – 석방하다, 풀어주다, 명, 과, 능,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그녀의 간구를 들어 주실 것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마 15:24)”
“나는 보냄을 받지 않았다” – 앞에 나오고, 대문자를 사용하므로 강조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 외에는” – 분, 완, 능
예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하여 가셨다. 그러나 이 본문은 이방인들을 위한 제자들의 미래 사역을 예시한다(ESVSB)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마 15:25)”, “그 발 아래 엎드리니(막 7:25)”
“절하며” – worship, 경배하다, 예배하다, 경배의 표시로 신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존재 앞에 엎드리는 것(BSL), 이것은 이 여인이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메시아이며 그리고 자신의 딸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마 15:25)” – 명, 현, 능, 마태복음에만 기록됨(WBC)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마 15:26)”
“개” –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모욕할 때 쓰는 개는 ‘퀴온’으로 사납고 더러운 들개(눅 16:21)이지만, 여기서 사용된 개는 ‘퀴리온’으로 집에서 주인에게 사랑받는 작은 개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여인을 목욕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시험하고자 하신 말이다(ESVSB)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 선하지(옳지) 아니하니라
이방인들에게는 떡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 7:27)”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 15:27)”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마 15:28)”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
과거 명령형, “네 소원대로 되어라(새번역)”
우리는 가나안인 여인을 통해서 어떻게 기도(간구)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첫째, 나와서 소리를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15:22)
둘째,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마 15:25)
셋째,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 15:27)
비록 하나님의 계획이 먼저 선택한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주시고 그 다음 이방인들에게 주실지라도, 그분께서는 참 믿음으로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응답하신다. 이 이방인 여인의 겸손한 믿음의 태도가 예수님의 치유사역을 허락했다(ESVSB)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 4:2)”
